1. 공업 제품, 서비스 가격... 제 지갑은 요?
데이터를 보니까 공업 제품 물가가 작년 5월보다 1.4%, 서비스 물가는 2.3% 올랐다고 해요. 숫자로 보면 '소폭'이라고 하지만, 제가 장 볼 때 자주 집어 드는 과자나 라면 같은 가공 식품 가격이 오른 걸 생각하면... '소폭'이라는 단어가 와 닿지 않을 때도 있어요.
특히 서비스 물가 중에서는 외식 비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하는데.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밖에서 밥 한 끼 먹으려고 해도 '음... 오늘은 좀 부담되는데?' 싶을 때가 있더라고요. 집세나 공공 서비스(버스 비 같은 것들)도 조금씩 올랐다고 하니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항목들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게 체감 되는 부분이었어요. 아, 그래도 석유류 가격은 살짝 내렸다고 하니 운전하시는 분들은 조금 부담을 덜었으려나요?
2. 농축수산물은 보합세라고요? 글쎄요...
초안 자료에서 농축수산물 전체는 작년보다 0.1%밖에 안 올라서 '보합세'라고 표현했더라고요. 숫자로 보면 정말 큰 변화 없는 것처럼 보여요. 그런데 내용을 더 자세히 보니까, 농산물(채소, 과일 포함) 가격은 꽤 내렸는데 축산물(고기)이랑 수산물(생선, 해산물) 가격은 또 올랐다고 나와 있어요.
이걸 보면서 '아, 이게 어떤 품목을 주로 사느냐에 따라 느끼는 게 다르겠구나' 싶었어요. 채소랑 과일 위주로 장을 보는 여러분들은 '어, 좀 싸졌네?' 느끼실 수도 있지만, 고기나 생선을 자주 사시는 분들은 '여전히 비싼데?' 하고 느끼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체 숫자는 보합세여도, 우리의 실제 장바구니는 마냥 가볍지만은 않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죠.
3.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5월 물가 데이터를 보면서 저는 두 가지를 느꼈어요. 첫째, 통계 숫자는 전체 평균일 뿐, 우리가 실제로 매일 돈 쓰는 항목들(가공식품, 외식, 공공 요금, 고기/생선 등)의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서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나?' 하는 체감은 여전하다는 거예요. 둘째, 품목 별로 가격 변동이 워낙 크기 때문에, 어떤 것을 주로 사느냐에 따라 느끼는 물가 부담이 달라진다는 거죠.
결론적으로, 공식적인 물가 상승률이 조금 둔화된다고 해도 우리 생활비 관리는 여전히 중요해 보여요. 가격이 내린 품목(채소, 과일 등)을 잘 활용하고, 오르는 품목(외식, 가공 식품 등) 소비는 조금 줄이는 식으로 지혜롭게 대처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요즘 물가 어떠신가요?
오늘 제가 5월 물가 데이터를 보고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봤어요. 장 보실 때나 생활하시면서 느끼는 체감 물가는 어떠신가요? 어떤 품목 가격 때문에 부담되시는지, 아니면 '이건 좀 내렸네?' 하셨는지 궁금해요! 우리 모두 힘든 시기, 함께 지혜 모아서 잘 이겨내 보아요! 항상 응원합니다!
관련글